경리니의 무지성 주식일기

금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9)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무난하게 상승으로 월말을 마감하였습니다. 이 날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이라 단축장이었는데요.요즈음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은 블랙프라이데이라고도 하는데요.이 날은 단축 거래를 실시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의 미국인들은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 쉬고 금요일에 보통 연차 등을 써서 쉰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주식장도 단축으로 짧게 3시간 반정도만 진행하고 애프터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거래량도 좀 적고 변동성도 적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얼티 인컴은 많이 떨어졌네요.12월 2일이 배당락이라서 그런건가.. 제가 리얼티 인컴을 많이 모으려는 것도 아니고 실험픽이기 때문에 깊게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11월도 ..

미국 주식도 쉬어가는 김에 국내 주식 얘기나 좀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11월 28일)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 내렸습니다. 지난 10월에 0.25% 내리고 또 내렸네요. 이렇게 두 차례 연속으로 내린 것은 2008년 10월 ~ 2009년 2월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 때는 리먼 사태때 였습니다.사실 리먼 사태는 미국에서 발생했고 우리나라에서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빠르게 회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의 사건 때문에 금리를 내린다면 그런가 보다. 외부의 영향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넘어갈텐데요.이번 금리 인하는 순전히 우리나라의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가 너무 안 좋다보니 금리를 또 내린 것인데요.문제는 부동산도 지금 제대로 잡지 못하는 판국에 금..

수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7)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장 시작 까지만 해도 SCHD가 괜찮았는데 결국 하락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나스닥은 꽤 많이 빠졌는데요. 상위기업들을 보니 거의 다 파란불이네요. 원래는 이 날 반도체가 많이 빠져서 반도체에 대한 욕을 쓰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반등을 좀 해버렸고전반적으로 다른 빅테크도 하락을 맞아서 파란불이 되었네요. 이런 날은 그냥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전반적인 수치는 좋은 편이니 돈이 가치주나 중소형주에 넘어갔나 봅니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습니다. 어차피 많이 빠진 것은 아니고 그 동안 계속 오름세였기 때문에그 동안의 상승을 약간 뱉어내는 조정이 될지, 하락의 시작일 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목요..

화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6)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AMD가 좀 하락했지만 큰 타격 없이 적당히 수익 본 하루입니다. 사실 이 날은 제 주식에서는 할 말이 별로 없고 죽네 사네 말이 많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대하 간략히 써볼 까 합니다. 마이크로스트레지가 요 며칠 급락을 했는데요. 요 며칠 2배 레버리지 배팅하신 분들은 거의 50퍼센트 정도 빠진 거 같습니다. 특히 이틀 내에 439달러에서 353달러까지 100달러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름이 거창한 이 회사는 사실 지금은 별거 없고 온갖 채권, 대출, 증자 등을 통해 돈을 확보해서 비트코인에 몰빵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면 왜 하락한지는 아시겠죠? 요즘 기세좋게 오르다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대단한 금액입니다. 비트가 떨어지..

앞으로는 토스 무지성 주식 모으기라는 제목 말고 그 날에 맞게 작성하려고 합니다. 월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5)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시작에 비해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적절하게 이득봤네요. 하락의 핵심은 엔비디아와 테슬라입니다.올해 상승을 이끈 엔비디아와 트럼프 당선 이후 나스닥을 끌고 갔던 테슬라가 떨어져 준 덕에 조금의 수익 정도로 마감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뭐.. 적절한 상승이라 나쁘지 않습니다.SCHD도 적절하게 잘 상승하고 VOO도 뭐 그럭저럭 했네요.나스닥보다 S&P500이나 배당주가 상승했다는 건 기술주가 주춤한 것일 수도 가치주가 상승한 걸 수도 있습니다.머리 뺀 ETF 투자자는 그냥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제 저는 (은행의)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부디 이 자..

저번 글에서 S&P500에 대해 봤으니까 이번에는 SPY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S&P500을 추종하는 가장 먼저 생긴 ETF입니다. 운용사는 SSGA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라고 하네요.이 회사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라는 미국의 은행이라고 합니다. SPY를 개발했으니 떼돈 벌었겠군요. 이 회사의 ETF브랜드는 SPDR입니다.뭐 저희가 알 필요는 크게 없는 부분이고 얘는 이제 사실상 SPY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만든 ETF를 브랜드로 삼은것이죠. 우리나라도 뭐 Tiger니 Kodex니 하는 것보다 좀 더 깔끔하고 심플하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SPY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ETF입니다. 1993년 1월 22일 처음 설정 되었습니다. 저는 이 때 부터 개미들이 전문 투자자들과 싸..

미국 ETF 투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는 아마 S&P500일 것입니다.그리고 아마 S&P500이 정확히 뭔지 모르고 좋다니까 추종 ETF를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뭐 너무 간단한 기본이지만 경리니가 다루기에는 적절하기 때문에 오늘 다뤄보려고 합니다. 먼저 S&P500을 알기 위해서는 주가지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가지수란?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변동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라고 합니다.쉽게 얘기하면 증권시장에서 전체 또는 특정 기업들의 주가를 모아서 종합적으로 변동상황을 표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주가지수에는 다우존스식 수정주가평균 주가지수와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가 있습니다.저희는 다우존스식이 아닌 S&P500을 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시가총액 ..

금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2)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요즘 SCHD가 잘 오르네요. 알트리아도 잘 오르구요. 배당주가 오르는 걸 보니 날이 추운걸까요? 뭐 날씨가 춥긴 한데.. 미국도 이제 추운걸까요? 날이 추울 때는 배당주로 피해라 뭐 이런 얘기가 있는데.. 확실히 기술주가 힘을 받지 못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에는 배당주들이 힘을 못받거나 떨어지고 그 돈들이 기술주에 몰려서 확 오르고 떨어진다 쳐도 금방 회복하는 기세가 있었는데 지금은 뭔가 아닙니다. 이러면 성장주를 모아갈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직은 아니겠지만 이제 곧 성장주들이 떨어지게 된다면 추가 금액을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새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바빠서 블로그에 글만 겨우 쓰는 형국입니다..

목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1)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총 수익률이 높아졌는데 SOXL을 팔고 리얼티 인컴을 샀습니다.SOXL이 어제 5퍼센트 올라서 속이 쓰릴 수도 있지만 그냥 저랑 맞지 않는 종목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그리고 다른계좌에서 팔았던 수익이 있기 때문에 양도세를 낮추기 위함도 있구요.그 계좌에서는 SOXL로 수익을 봤으니 결국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네요. 리얼티 인컴은 원래 제가 나중에 은퇴할 때 사려고 했던 종목이고 제 어머니의 노후를 책임질 주식 중 하나입니다.저는 리얼티 인컴은 실적보다는 배당률을 보고 사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저평가 구간인 것 같아서 테스트 겸 사봤습니다.알트리아 역시 저평가 구간에 사서 크게 이득을 보았는데 리얼티 인컴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수요일(미국시간 기준 24.11.20) 투자 후 주식 상황 공유합니다. 영 지지부진 하네요. 뭔가 쭉 나아가는 힘이 없습니다. 배당주는 조금이나마 오르고 나스닥도 얼추 선방은 했는데 반도체는 갈 생각이 없습니다. 다들 지지부진 해서 뭐 좋고 나쁘고 그런 것도 없고 사실 이러면 할 말도 없습니다. 그냥 제자리걸음이니까요. 아무리 하락 때 모아간다고 좋다 한다 쳐도 결국 이건 정신승리고 모을 때 가장 기분이 좋은 것은 횡보할 때인 것 같습니다. 모은다고 생각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돈이 있다면 더 넣고 싶지만.. 저는 하루 8만원도 버겁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모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