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ETF

2024년 4월에 쓰는 SCHD의 미래는?

경리니 2024. 4. 23. 13:17

SCHD가 2024년을 맞아서 리밸런싱이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SCHD는 1년 기준을 2/4분기부터 시작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SCHD의 2024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SCHD에 대해서 작성을 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저 또한 SCHD의 투자자로 조금은 늦었지만 변동사항과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변경된 리밸런싱 내용입니다.

 

일단 3M이 빠져서 속이 너무 시원합니다. 3M의 5년주가는 이랬거든요.

 

정말 쓰레기 같은 차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SCHD에서 퇴출 당한 가장 아쉬운 기업을 꼽으라면 브로드컴입니다.

 

최근 좀 빠졌지만 그래도 꾸준한 우상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주가가 너무 올라서 배당률이 떨어졌습니다.

 

SCHD의 종목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 다우존스 종목

2. 미국상장기업 중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고 유동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인 종목

3. 위의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입니다. 브로드컴은 배당률이 떨어져서 탈락했네요.

 

아쉬울 수는 있지만 기계적인 SCHD의 선정을 믿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최근 움직임이 좀 수상합니다.

 

 

각 6개월과 1개월 기준입니다.

 

오르는 거야 뭐 S&P500보다 적게 오를 수 있고 배당률이 상당하기에 그럴 수 있지만 내릴 때도 적지 않게 내리는 모습입니다.

반면 S&P500 ETF 중 하나인 VOO의 경우 오르기도 잘 오르고 떨어지기도 SCHD보다는 잘 떨어집니다.

하지만 보면 그래프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배당수익률이 2배이상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우리가 바라는 SCHD의 모습과는 좀 다릅니다. 좀 덜올라도 내릴 때 덜 내리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리밸런싱을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올해를 보고 내년에 VOO에 비중을 더 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과연 SCHD의 1년은 어떻게 될지 같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CHD는 저에게는 나스닥과 겹치지 않는 방어용 ETF기 때문에 저런 공격력 대비 방어력을 봤을 때는 S&P500으로 비중을 늘리는 것도 고려를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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