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가 2024년을 맞아서 리밸런싱이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SCHD는 1년 기준을 2/4분기부터 시작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SCHD의 2024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SCHD에 대해서 작성을 하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저 또한 SCHD의 투자자로 조금은 늦었지만 변동사항과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변경된 리밸런싱 내용입니다.
일단 3M이 빠져서 속이 너무 시원합니다. 3M의 5년주가는 이랬거든요.
반면 SCHD에서 퇴출 당한 가장 아쉬운 기업을 꼽으라면 브로드컴입니다.
안타깝게도 주가가 너무 올라서 배당률이 떨어졌습니다.
SCHD의 종목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 다우존스 종목
2. 미국상장기업 중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고 유동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인 종목
3. 위의 기준을 만족하는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입니다. 브로드컴은 배당률이 떨어져서 탈락했네요.
아쉬울 수는 있지만 기계적인 SCHD의 선정을 믿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최근 움직임이 좀 수상합니다.
각 6개월과 1개월 기준입니다.
오르는 거야 뭐 S&P500보다 적게 오를 수 있고 배당률이 상당하기에 그럴 수 있지만 내릴 때도 적지 않게 내리는 모습입니다.
반면 S&P500 ETF 중 하나인 VOO의 경우 오르기도 잘 오르고 떨어지기도 SCHD보다는 잘 떨어집니다.
하지만 보면 그래프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배당수익률이 2배이상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우리가 바라는 SCHD의 모습과는 좀 다릅니다. 좀 덜올라도 내릴 때 덜 내리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리밸런싱을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올해를 보고 내년에 VOO에 비중을 더 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과연 SCHD의 1년은 어떻게 될지 같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CHD는 저에게는 나스닥과 겹치지 않는 방어용 ETF기 때문에 저런 공격력 대비 방어력을 봤을 때는 S&P500으로 비중을 늘리는 것도 고려를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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