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무엇인가?

경린이 다운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원래는 이게 1번글이 되었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ㅎㅎㅎ

 

ETF란 무엇인가? 인데요 사실 ETF라는 자체에 투자를 하시고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제 주변도 그렇구요.

 

풀네임은 Exchange Traded Fund이고 한글로는 상장 지수 펀드라고 합니다.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인덱스 펀드가 모체가 되었다고 하니 인덱스 펀드가 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인덱스 펀드란 특정 지수를 모티브로 하는 펀드입니다.

시작은 S&P500이었습니다. 존 보글님이 만드셨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되었나봅니다.

사실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원금손실보전도 중요한데 S&P500은 웬만하면 우상향을 하니까요.

 

아무튼 이렇게 인덱스 펀드가 탄생하고나서 지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자산이나 전략을 추종하는 펀드들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ETF란 쉽게 얘기하면 특정 자산이나 지수, 전략등을 한데 모아 상품화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과자박스나 과일선물세트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 중에서 이제 빨간 과일모음, 노란 과일모음, 달달한 과자, 매운 과자, 짠 과자 뭐 이런 걸 모아서 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같은 일개 소시민 투자자라면 ETF를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무리 공부한다 해도 개별주의 상승과 하락을 알 수 없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도 쉬운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전략을 추종하는 ETF를 투자해야 합니다. 성향에 맞게 말이지요.

 

경제 주린이인 제가 느낀 ETF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특정 전략을 한데 모아 만든 펀드이기 때문에 개별주보다 리스크가 적습니다.

2. 개별주를 여럿 담는 것보다 특정 전략에 맞는 ETF를 사는 것이 더 관리하기 좋습니다.

3. 우리보다 훨씬 배우고 똑똑하신 운용사에서 알아서 리밸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머리를 많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4. 지수추종의 경우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장기로 가져가면 못해도 상위권입니다.

5. 입맛에 맞는 ETF를 골라서 살 수 있습니다. 각종 원자재도 있고 리츠(부동산)도 있고 미국 외 해외시장도 있습니다.

 

단점

1. 운용수수료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수료가 높은 ETF들도 있습니다.

2. 개별주에 비해 대박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레버리지 ETF도 있지만 개별주도 레버리지가 있기도 하고 특정 개별주가 오르는 것에 대해 포모가 올수 있습니다.

3. 사팔에 좀 불리한 것 같습니다. 수수료에서 오는 단점인 것 같습니다.

 

주린이인 제가 느끼기에 이정도이고 저는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여 ETF를 투자하기로 생각하였고 지금 투자중입니다.

분명 주식을 잘 하시는 분들이면 ETF보다는 개별주를 투자하는 것이 나으실 수 있겠지만 저같은 소시민이라면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지수위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